천문
금성의 물
지구와 닮은 행성 금성 금성은 지구의 쌍둥이나 형제별 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름이나 질량과 같은 기본적인 성질이 비슷합니다. 그러나 그 표면의 모습은 매우 비슷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97%가 이산화탄소로 구성된 두꺼운 대기를 가져 맹렬한 온실효과로 인해 금성의 표면온도는 460℃에 이르고 있으며, 게다가 표면 기압은 지구의 90배나 됩니다. 당연히 물은 액체 상태로는 존재할 수 없고 금성 표면은 말라 있어 금성 표면의 건조도는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아타카마 사막의 100배라고도 합니다. 과거 금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물을 가득 채우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물의 양과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금성의 표면은 예로부터 이런 환경이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