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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24개월 아이와 제주도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역시 아이와 여행은 쉽지 않습니다. 다음부턴 1박2일 이상 가지 말자고 다짐하며 제주도 여행을 하며 느낀 필수품들을 알아볼게요.
렌터카 예약 시 카시트 꼭 알아보세요!
렌터카 예약 시 아기 개월수 입력란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시트 브랜드 선택도 가능하더라고요. 근데 우리 아이는 회전형 카시트를 쓰고 있어요. 아직 뒤보기 중이고요. (최대한 오래 뒤보기를 하는 게 안전하다고 하여 뒤보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이도 불편해하지 않아서 아이가 앞보기를 원하기 전까진 뒤보기를 할 생각입니다.)
근데 카시트가 주니어용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카시트는 회전이 되고 각도도 조절이 되죠. 아이가 차에서 잠들어도 편안하게 자는게 가능한데 주니어 카시트는 90도이다 보니까 아이가 잠들었을 때 고개가 자꾸 앞으로 떨어져서 깨는 일이 자주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햇빛가리개가 없으니 안 그래도 선팅 안되어 있고 선바이저 설치도 안 된 렌터카에서 따가운 햇볕도 자는데 방해 요소가 됐어요. 꼭 업체에 개월수에 따른 카시트 알아보시고 선바이저 설치된 카시트인지 물어보세요.
없다면 '아기 차량용 햇빛가리개'가 부피가 크지 않으니 있다면 들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유모차는 필수!
유모차도 빌릴지 들고갈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유모차가 있으면 비행기 탑승 시 우선 탑승도 가능하고 출발 할때 공항에서 돌아오는 공항에서도 요긴하게 잘 쓰이기 때문에 들고 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유모차&카시트 라이너
전 여름용 카시트 라이너가 있어서 들고 갔어요. 차와 유모차에서 더울까봐 깔아주었는데 차에 깔아 둔 걸 빼서 유모차에 깔기 귀찮아서 유모차에는 많이 쓰지 않았네요. 부피가 크지 않아 들고 갔습니다.
숙소 에어컨
전 소노벨 제주 리조트를 이용했는데 방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아이만 먼저 재우고 어른들끼리 거실에서 술 한잔 할 여유는 없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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