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식품 먹어도 될까?

GMO 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를 변형해 만든 농산물. 유전자란 생명체 고유의 특징을 담고 있는 유전 정보 인자입니다. 이 유전자를 원하는 특징만 골라 결합해 탄생한 농산물로 만든 식품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GMO 작물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은 옥수수와 콩(대두)입니다. 수입 GMO 농산물 중 옥수수가 80% 이상이며 콩이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입된 대부분의  GMO 옥수수는 사료로 사용되고 있고 그 사료를 섭취한 돼지, 소 등은 결국 사람이 먹게 됩니다. 또한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놀라유를 만드는 유채는 대부분 GMO 입니다.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GMO 식품들

원재료에 GMO가 들어간 재료를 썼더라도 표기할 의무는 없습니다. 옥수수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첨가되는데 소르비톨, 덱스트로스 등 여러가지 형태로 정제되어 사용됩니다. 비타민C, 올리고당, 물엿 등의 당류, 이런 당류가 포함된 아이스크림 , 음료, 과자 등의 가공식품 등 대부분의 가공식품류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갑니다. 콩은 식용유, 레시틴, 단백질 형태로 많은 식품들의 첨가제로 사용됩니다.

 

GMO 식품이 문제가 되는 이유

GMO 식품의 안전성 문제입니다. GMO 식품들은 안정성 평가를 통해 먹어도 안전하다는 인증을 받고 유통되고 있지만 GMO 가 개발된 역사는 30여년에 불과하고 이후에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지금 당장은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잠재적인 위험성은 아직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동물 실험을 통해 불임, 장기의 부정적 영향, 면역 체계 이상 등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습니다. 

 

GMO 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

애초에 GMO 농산물이 생기고 늘어나게 된 이유는 병충해에 강하고 생산성을 높인 농산물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병충해에 강하게 되면 농약을 적게 쓰게 되고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줄어들게 됩니다. 생산성이 높아지면 식량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